사진은 빛의 예술이라는 말은 사진을 무대로 활동하는 이라면 수없이 들어 봤을 것이다. 빛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이미지의 분위기는 물론이고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순간들을 담아낼 수도 있다. 플래시의 발명으로 시간과 빛을 통제할 수 있게 되면서 작가의 의도를 고스란히 반영한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 플래시의 발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진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플래시와 같은 인공광은 휴대용 스트로보, 스튜디오용 조명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그동안 휴대용 스트로보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문 조명기기는 스튜디오와 같은 실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여겨지게 됐는데 전원공급과 휴대성에서 오는 부담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야외촬영에서 빛이 부족한 부분에 빛을 더해주거나 태양광을 마주한 촬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광량 조명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국내 전문 조명제작회사인 SMDV는 십수년간 쌓아온 조명, 동조기, 릴리즈 등의 조명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선 조명과 휴대성을 높인 배터리 타입의 플래시들을 다수 생산해오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선보인 B500 TTL은 AC-DC 겸용으로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좋게 제작된 전천후 조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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